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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食道樂家 2022. 6. 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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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

살짝 밍밍했지만 부드러웠다.

 

아구

소스를 싸서 먹으라고 설명해주셨다. 피넛버터 느낌처럼 고소하고 맛있었다.

 

참돔

데리야끼 소스가 달콤하게 다가왔다.

 

장국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자기였지만, 색깔과 무늬가 예뻤다.

 

따뜻한 장국 호로록. 젓가락으로 섞어야 된장 맛도 잘 섞인다고 하셨다.

 

전갱이와 바질

전갱이는 내가 좋아하는 회 중 하나.

 

참치 뱃살

부드럽고 고소했다.

 

도미였나. 기록을 잘 못했다.

 

잿방어

할라피뇨 맛과 소금이 잘 어우러졌다.

 

전복 및 내장 소스

사진 초점이 잘 안 맞았다 ㅠㅠ 부드러웠다.

 

아까미 (참치 등살)

간장에 절여진 참치 등살. 맛있었다.

 

바짝 구운 삼치

구웠지만 식어서 따뜻하진 않았지만, 부드럽고 살짝 스모키한 맛이 괜찮았다.

 

버섯 튀김 및 삼치 튀김

오묘한 소스가 중독적이었는데, 다시 먹고 싶다.

 

고등어

내 사랑 고등어. 마무리를 장어가 아닌 고등어로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비리지도 않고, 고소한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웠다.

 

장어

다른 장어처럼 으깨지는 식감이 강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후토마끼

이 사진도 초점이 안 맞아서 아쉽다... 그래도 맛있었다.

 

여기 소바 맛집이었다.

소바는 지점에 따라서 싼 맛이 날 수도 있고, 국물이 너무 차가우면 맛 자체가 잘 안 날 수도 있고, 너무 오래 끓여서 면이 과도하게 흐물흐물할 수도 있는데

면을 잘 삶아 적당하게 익혀 탱글탱글하면서도 국 온도도 적당하게 시원해서 유즈폰즈 맛이 살아났던 것 같다.

 

마랑 생선 살로 만든 카스테라

여러 생선을 갈아서 만든 이유일까, 밀가루 맛이 과도하지 않고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카스테라였는데 맛이 독특하고 맛있었다. 

 

수제 아이스크림

직접 만드셨다고 했었는데, 미숫가루 맛이 났다. 먹으면서도 중간에 알갱이처럼 씹히는 식감이 재밌고도 중독적이었다. 


먹으면서 내내 이 가격에 이렇게 나온다고...? 정말? 이 가격에? 하면서 먹었다.

오마카세로 손색 없었다. 가격 때문에 회 상태가 조금 맛이 갔더라도 이해하자... 라는 마음으로 갔었는데

아주 조금이라도 맛이 간 회가 단 하나도 없어서 사실 조금 놀랐다.

모두 숙성이 적당히 되어있었고 재료 본래의 맛을 살린 상태였다. 

정말, 가성비 최고 오마카세.

 

샤리 간은 약간 적고 와사비도 딱 적당량만 넣으셔서 간 세기 면에서 강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센 맛이 더 취향이긴 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회의 본 맛을 먹기에 적당한 장소같다.

요즘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가격을 조금 올려도 이해할 것 같다. 

2022.06.01.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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